조국혁신당 선전에…野 지지층 ‘몰빵론’ 논쟁?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여론 조사부터 볼게요, 정혁진 변호사님. 조국혁신당 15, 민주당 계열 비례 정당 21. 물론 단 하나의 여론 조사로 단언할 수 없지만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민주당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정혁진 변호사]
저는 사실 이해가 안 됐어요. 아무리 조국 전 장관이 조국혁신당, 조국 신당을 만들었다고 만들겠다고 하는 것도 이상했는데 실제로 만들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저런 조국혁신당에 더군다나 며칠 전에 조국 대표가 항소심까지 유죄가 나왔는데 어떻게 조국혁신당의 지지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랬는데. 그런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저렇게 지지율이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저는 처음에 납득이 안 되는데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이해가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더 하는 것 아닌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아직 유죄가 실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혐의만 보면 조국 대표의 혐의는 이재명 대표의 혐의에 비하면 거의 조죽지혈 수준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 이런 생각들을 사람들이 해가지고 그래서 지민비조 이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조국 신당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이것이 조금만 더 나가면 지민비조가 아니고 지조비조도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민주당이 공천 이런 식으로 하고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내버리면 (지조비조요?) 지역구 후보 조국혁신당 비례도 지역구 혁신당. 이런 말이 안 나올까, 저는 그것도 의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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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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