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사태' 주가조작 부당이득 7천300억원…사상 최대

  • 3개월 전
'SG사태' 주가조작 부당이득 7천300억원…사상 최대

작년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에 가담한 조직원 등 40여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7일) 주가조작에 가담한 자문 변호사, 회계사, 이사급 임원 등 41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구속기소가 된 핵심 인물 라덕연 씨 등을 포함하면 총 56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수익금 약정 등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가지고 상장기업 8개 종목을 시세조종 해 7천30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주가조작 범행 수익 규모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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