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마트폰이 자유자재로 구부러지고, 색깔이 바뀝니다.
'미래형 스마트폰' 경쟁,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액정 화면이 U자로 구부러져 있습니다.
휴대전화로 쓰다 스마트워치로 손목에 감을 수 있는 스마트 밴드입니다.
스피커에 달린 액정은 춤추듯 구부러지고 펼쳐집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밴더블 디스플레이입니다.
모토로라도 팔찌처럼 차는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중국 레노보에 인수된 뒤 침체기를 겪다 휘는 화면으로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인간의 척추가 구부러지는 원리에서 착안해 개발했다는 설명입니다.
휴대전화에 충전 케이블을 꽂자 뒤판이 형형색색 바뀝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인피닉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휴대전화 뒤판 색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전자책 리더기처럼 전압에 따라 색 입자가 움직이도록 설계했습니다.
건전지업체 에너자이저는 초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1시간 30분 충전하면 닷새 넘게 통화할 수 있고 이용하지 않으면 석 달 동안 전원이 유지됩니다.
이번 MWC에선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를 시작으로 각국 업체들이 미래 신기술 경쟁을 벌였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영상제공 : 삼성디스플레이·인피닉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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