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갈라서기로 한 만큼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서로 사실관계로 진실공방이 벌어질 대목들이 있거든요. 일단 그 가운데 하나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영입인데 김종민 최고위원이 공천권을 아예 김종인 전 위원장한테 갖다 맡기기로 결심한 것 아니냐라는 입장을 냈거든요. 그러니까 합당 파기 기획을 했다는 주장인데요.

◆금태섭> 원래 인사 문제는 저는 상대방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결정되기 전에 말씀을 안 드립니다. 다만 오해가 있어서 오늘 기자분들한테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앵커> 지금 말씀하신 상대방이라는 건 김종인 전 위원장 말씀이시죠?

◆금태섭> 그렇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최고위원회에서 저희가 공관위원장 논의를 했습니다. 사실 급하게 모셔야 되기 때문에. 그때 김종인 위원장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제안을 이준석 대표가 한 것도 아니고 제가 한 것도 아니고 김종인 위원장 얘기가 나오니까 한 사람도 이 문제 제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얘기를 하다가 또 다른 분들 이야기도 나왔는데 다른 분한테 먼저 여쭤보고 김종인 위원장한테 여쭤보면 그건 예의가 아니니까 김종인 위원장한테 먼저 여쭤보자.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께서 이준석 대표한테 이 대표가 한번 찾아뵙고 부탁을 드리는 게 어떻겠냐. 그래서 이준석 대표랑 저랑. 저도 김종인 위원장이랑 가까우니까 지난 주말에 찾아뵙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저는 몰랐는데 찾아뵈니까 그 이틀 전인가 이낙연 대표님께서도 찾아오셔서 공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비공개 최고위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낙연 대표께서 이준석 대표한테 찾아가서 부탁드리자고 하니까 이준석 대표가 아주 가볍게 뭐라고 얘기했냐면 그런데 다들 아시지만 김종인 위원장님은 워낙 어떤 자리를 맡으시면 본인 의지대로 하시잖아요.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그때도 무슨 그래서는 안 된다느니, 그런 얘기가 전혀 없었거든요. 저희는 정말 왜 이 문제를 가지고 저희가 그것을 기획했다고 하는지가 좀 의문이고, 이런 얘기가 공개적으로 나온 것 자체가 저희가 모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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