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월드컵 남녀부 동반 종합우승

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월드컵 남녀부 동반 종합우승

한국 쇼트트랙 남녀부 간판 박지원과 김길리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지원은 오늘(19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19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5,000 남자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도 추가한 박지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 금메달 5개, 총점 1,071점으로 2년 연속 남자부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한 김길리는 이번 시즌 금메달 7개, 총점 1,211점으로 생애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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