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당’에 이성윤·심재철 합류?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새로운미래 당대표 정무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조 전 장관 요즘 꽤 바쁩니다. 오늘 아예 창당 준비를 출범 시켜서 본인이 직접 인재영입위원장도 맡겠다고 했습니다. 좋은 인재 다 이른바 조국 신당에 합류시키겠다, 이것인데. 그런데 벌써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현종 위원님. 과거 윤석열 당시 총장 징계와 반 윤에 앞장섰던 인물들이 합류하는 것 아닌가, 이른바 이성윤 전 서울지검장. 심재철, 박은정 전직 검사들 이야기가 벌써 나오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 말입니다. 조국 전 장관이 지금 인재영입위원장이라고 하는데 제가 묻고 싶습니다. 조국 신당의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예를 들어서 그러면 피고인이거나 피의자거나 무언가 징계를 받았거나 그런 사람이 인재는 아니겠죠? 그런데 마치 저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왜냐, 그 당의 대표하는 인물이 지금 현재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서 조금 있으면 대법원의 확정이 되면 곧 교도소로 갈 분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 정당의 인재는 과연 누구일까,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갖습니다. 특히 지금 보면 이성윤 전 중앙지검장 같은 경우도 지금 현재 검찰에서 징계 논의가 되고 있는 분이시죠. 심재철, 박은정 이분들도 사실은 옛날에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를 주도했던 분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이라면 과연 이 당에서 앞으로 공개할 인재, 기대됩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것 가지고 저는 정당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하는 솔직히 의문이 들어요. 왜냐하면 이성윤 중앙지검장은 전주을에 출마를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을은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지금 현역 의원입니다. 지금 현재 민주당과 진보당이 논의 중인 것이 지역구에서의 선거연합. 만약에 비례대표가 이루어진다고 그러면 그 지역에는 인물을 안 내는 것으로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아마 그런 상황을 감안해서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본인은 그렇다면 어차피 민주당 공천 못 받을 것이고 바로 조국 신당 가서 공천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글쎄요, 과연 이분들의 정치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국민을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윤석열 정부를 어떤 반대하기 위해서만 하는 겁니까? 아니면 조국 전 장관을 위해서입니까? 한 번 명확한 입장을 제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까 이현종 위원 말씀은 조 전 장관이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이 되어서 구속 수감됐을 경우 이제 교도소를 언급한 그 가능성을 이야기하신 것이기 때문에. 가능성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