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 사퇴 요구…나경원·이준석·김기현과 다르다?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원석 미래대연합 창준위 공동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지금 이른바 한동훈 체제를 흔들겠다는 공식적인 이름을 밝힌 것은 이용 의원과 최춘식 의원 정도로 저희가 기억하는데. 나경원 전 의원 당대표 나가지 말라고 했을 때는 친윤 초선 50여 명 연판장. 김기현 전 대표에서 상당히 비판 목소리를 냈는데. 확실히 차이점도 있고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도 본인 스스로가 정면 돌파를 할 수 있는 의지가 그래서 현실적이고 있지 않냐, 이런 평가들도 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그때만 하더라도 이제 당의 어떤 주요 핵심 인사들 또 당의 어떤 다수 의원들 이 의원들의 어떤 공감대와 뭉치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이제 이분들이 버티기에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제 일단 개인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개인적인 어떤 국민적 인기가 높습니다. 이것은 윤 대통령 최근에 함께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 속에서도 꽤 높은 지지율과 팬덤을 거닐고 있어요. 그만큼 정치인으로서는 자신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두 번째는 일단 지금 총선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비대위원장이 사퇴하지 않는 한 본인의 이름으로 일단 공천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 측면들이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제 지금 이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이 사퇴를 이야기를 한 부분들.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이 문제가 노출된 것 자체는 앞으로 대통령실에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쭉 이야기를 해왔지만 과연 그것이 사퇴를 요구할 만큼의 내용인가. 그런 이야기는 만나서 이야기해 해결할 수가 있는데 만약 이것을 명시적으로 사퇴하라고 그러면 지금 한 달도 안 됐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보통 인연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예전과는 달리 한 달도 안 된 비대위원장한테 대통령이 사퇴했다 그러면 이것은 대통령실이 무언가 이제 당을 완전히 움직이는 것 아닌가, 이런 오해를 살 수가 있는 것이고. 또 아까 이야기했지만 법적으로도 여러 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벌써 야당에서는 관련된 문제 제기를 하고 있잖아요. 이러한 것들이 예전과 지금의 어떤 한동훈 위원장과는 조금 다른 차원에서 대응을 한동훈 위원장도 아마 그런 면에서 총선 승리가 급하기 때문에 지금 일단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본인의 어떤 소신을 강하게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당무 개입 논란이 앞으로도 좀 이어질 수 있다. 그 말씀 이현종 위원께서 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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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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