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될 것”…이준석 ‘예언’ 적중할까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1~2주 안에 김기현 대표 쫓겨나고 한동훈 비대위가 들어설 것이다. 최병묵 위원 전망도 비슷합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저 이야기를 들을 때 무슨 어떤 것을 떠올렸냐면 사실은 김기현 2기의 지도부가 들어섰을 때 이준석 전 대표가 그때 그 예언을 한 적이 있어요. 2주일을 못 버틸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 달 넘어서 버티고 있잖아요. 그런데 아마 이준석 전 대표는 2주, 1~2주 이런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모양인데. 저러면 1~2주 지나서 또 본인 말이 틀렸다는 것이 아마 입증이 될 가능성이 저는 대단히 높다고 보고. 다만 이런 것을 생각할 수는 있겠죠. 김기현 대표 체제와 혁신위원회가 같은 운명체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아까 신지호 전 의원이 했잖아요. 이것은 사실 저렇게 김기현 대표가 본인이 호응 안 하고 장제원 의원도 호응 안 하고.

이 상태에서 시간이 흘렀는데 12월 넘어가서도 별로 그런 것이 조짐이 없다. 이렇게 되면 이제 김기현 대표 2기 지도부를 가지고 총선을 질 수 없다는 것은 지금 당내에 굉장히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어요. 수도권 의원들은 물론이고 당내에 여러 그런 공감대가 있어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기현 대표를 체제를 계속 가지고서 내년에 총선을 치르자. 그렇게 생각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렇게 되면 혁신위원회가 성과를 못 거두면 혁신위원회와 김기현 2기 지도부가 한꺼번에 무너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12월 중 하순. 이 정도로 점치는 것은 저는 비교적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보는데. 1~2주 내에 쫓겨날 것. 김기현 대표 본인이 만약에 사표를 안 내면요, 대표가 사표를 안 내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 방법은 이제 과거 홍준표 대표 체제처럼 최고위원들이 전부다 사퇴를 내서 최고위원회를 무너뜨리는 방법이 있는 것인데. 그럴 경우라도 저는 1~2주 내에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고. 아마 혁신위원회에 성과. 지금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2월 초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적어도 그 시기는 지나야 될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최 위원 말씀은 어쨌든 다만 1~2주를 한두 달 정도로 바꾸면 한두 달 정도 있으면 김기현 대표 물러날 수도 있고 한동훈 비대위가 들어올 수 있다?) 한동훈 비대위가 될지는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은 사실은 장관이기 때문에 후임자 임명하는 청문회 이런 여러 가지 절차가 복잡해요. 그러니까 그것을 한동훈 장관으로 대치시키는 것. 저는 그 점에도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