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톡톡] 대통령실·한동훈, '정면충돌' 파장...총선 정국 어디로? / YTN

  • 7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론조사에 나타난진짜 민심을 읽어보는 여론톡톡 시간입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총선이 정확히 79일 남았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 직접 사퇴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대통령실은 부인하고 있지만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출근길에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라고 본인이 직접 밝힌 거예요. 지금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형준]
굉장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통상적으로 선거가 있으면 대통령실은 집권당에다 힘을 실어주는 게 그동안의 관행이었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적으로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고 했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이에요. 왜냐하면 두 가지 면인데요. 하나는 일단 공무원 선거 중립에 관련된 문제.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지금 잘못하면 당무 개입을 하는 것처럼 비춰질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한 거고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처음에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그러면 대통령실에서 공천에 개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고 하는 의혹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 두 가지 문제가 굉장히 여권으로서는 곤혹스러운. 저도 처음에는 전략적 충돌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처음에는. 왜냐하면 통상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전략적 충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거칠어요. 그리고 너무 미숙하다, 전략적 충돌이기에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여권 스스로도 난감한 부분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왜 이렇게 상황이 전개됐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 정도 더 깊이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표면상으로는 김경율 비대위원 공천 문제라고는 하는데 당내에서는 명품백 관련, 김건희 여사 사건과 더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거기에 한동훈 위원장의 대응에 대한 불만이 지금 대통령실에서 드러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12215334244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