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사퇴론’ 급부상…근본 이유는 ‘영부인 리스크’ 대응 때문?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대통령실의 이관섭 비서실장이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만나서 사퇴 요구를 했다. 왜? 왜 그랬을까? 이것이 궁금한 대목 아니겠습니까.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해석이 나오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지난 18일 그리고 그다음 날 지난 19일 목소리가 차례대로 등장할 겁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이른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 18일과 지난 19일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과 관련해서 여권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김건희 여사 관련한 현안의 대응 안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섭섭함 플러스 김경율 비대위원의 발언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브레이크를 걸어줬어야 되는데 제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쾌감. 이런 것들이 있었다. 그래서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성제준 위원께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저는 일단 김경율 위원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었다, 하는 생각은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이요?) 일단 김경율 비대위원이 모 이제 방송에 나가셔서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거론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그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까지도 언급하면서 두 분이 입장을 표명해서 사과해야 된다는 식으로까지 이야기했는데. 역사적으로 봤었을 때 프랑스 대혁명을 통해가지고 결국에 마리 앙투아네트랑 루이 16세 같은 경우는 단두대에서 처형당했습니다. 그것을 끄집어내가지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비유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했다는 생각이 제가 가지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가지고 일단 김경율 비대위원 같은 경우도 오늘 일단 아침에 보도를 봤었을 때는 사죄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선을 넘었다고 밝힌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일단 김건희 여사의 문제에 대해가지고 여러 가지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까 전에 이제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가지고 오목을 두시는 것 같다, 이런 표현도 쓰셨는데. (강성필 부위원장님은 국민의힘이 바둑을 둬야 되는데 오목을 두고 있다.) 제가 보이게는 알파고 아닙니까, 이 정도면. 너무 바둑을 잘 두고 계셔가지고. 충분히 잘하고 계시는 것 같고.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두 사람에 대해 가지고 계속해가지고 민주당 쪽에서는 이간질하고 싶어 하겠죠. 그리고 이제 마찬가지로 이준석 전 대표 또한 마찬가지로 계속 이간질하고 싶어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아침에 아마 지금 제가 봤었을 때 보도가 나오고. 가장 당황했을 법한 사람들이 민주당과 아침에 갈비 드시고 계셨던 이준석 대표가 가장 좀 당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왜요?) 왜냐하면 지금 이제 아까 전에 저희가 표에 나왔던 것도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가지고 제일 많이 비판했던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다, 이것 아니었습니까? 오늘 아침을 통해가지고 정확하게 무슨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냐.

한동훈 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으로 주체적으로 지금 국민들을 보고 나간다는 것이 명확하게 지금 이미지 세팅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신당을 만들었던 명분이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오늘 아침에 이 사건을 통해가지고 정확하게 정리됐다고 밖에 볼 수가 없겠죠.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가지고 윤석열 대통령 밖에 이야기 안 듣고 용산에 대한 이야기를 못한다는 것이었는데 한동훈 위원장의 정확하게 자기 입장을 명확하게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위원장 두 사람의 전면전이 아니라 앞으로 한동훈 위원장과 민주당. 그리고 이준석에 대한 전면전이 더욱 본격화됐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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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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