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퇴’ 요구에…당정 간 초유의 전면전?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어제 있었던 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 세 사람이 어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에서 좀 내려오시지요. 사퇴 요구를 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져서 이렇게 저렇게 후폭풍이 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관섭 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비대위원장직에서 좀 내려오시지요. 이렇게 이야기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그렇다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선택은 어떠할까? 이 부분이 관심 포인트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에 비대위 회의를 예정대로 주재를 했는데 그전에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이런 주장입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제 임기는 4월 10일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러나기는요, 물러나지 않겠습니다. 이런 뜻을 밝힌 것이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 이런 표현도 직접적으로 쓰면서 이런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조금 전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어제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자 한 비대위원장이 어제는 이런 입장을 밝혔어요. 국민을 보고 나선 길인데 끝까지 가야죠. 할 일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선민 후사할 것입니다. 계속 고고, 이런 것 아니겠어요. 여권 내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은 아닐까요, 하면서 총선을 목전에 두고 대통령실과 여당 간의 이것 전면전으로 번지는 것 아닐까요. 이런 우려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서정욱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서정욱 변호사]
두 분의 분열은 보수 공멸 선거 이제 필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요. 두 분이 분열하면. 저는 이준석 대표하고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 맞아요, 윤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맞다, 그러나.) 그런데 한 위원장하고는 아직 돌아올 수 있는 다리가 있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양쪽에 두 가지 제안을 싶어요. 첫째 윤 대통령은 모든 것을 품어버려야 돼요. 저는 한동훈 위원장뿐만 아니라 김경율 회계사까지 품어야 됩니다. (윤 대통령은 다 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대통령의 대통합이고요, 큰 그릇입니다. 지금 김경율 회계사를 희생양으로 해서 오히려 이제 돌파 해보자, 화해 해보자, 봉합 해보자. 이것은 봉합이 안 돼요.

제가 보기에 그냥 모든 사람 김건희 여사 사과 요구하는 하태경 또는 이제 안철수까지. 안철수까지. 전부 통 크게 다 품어버려야 돼요. (다 품어야 된다.) 김경율 회계사도 공정하게 경선만 하면 품어버려야 돼요. 이래야 완전히 국민 이미지가 커집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대통령께는 모든 것을 품어라. 물론 인간적인 섭섭함이 있을 수 있지만 잊어야 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한동훈 위원장도 두 가지를 권하고 싶어요. 이제는 이제 그 선물 있잖아요, 이것은 주고받은 것이 아니고 던져 놓고 간 것을 규정대로 보관해둔 겁니다. 이제 더 이상 사과 요구는요, 사과는 논란의 종결이 아니고 시작입니다. 이제 더 이상 사과 요구 이런 것 더 이상 하지 마세요.

그리고 하나 더. 차별화나 이런 것보다는 원팀, 운명 공동체. 내가 윤석열 정권 성공을 위해서 이 한 목숨 바치겠다. 윤석열 정권과 원팀이 되어서 운명 공동체 하겠다. 이렇게 프레임을 바꿔야 됩니다. 자꾸 야당 좌파들은 어떻게든 이간질 시키려고 윤 대통령과 차별해라, 아바타 안 된다, 할 말해라. 프레임 잘못된 거예요. 한 몸이다. 이런 자세로 근본적으로 한동훈 위원장도 바뀌어야 된다. 그래서 둘이 똘똘 뭉쳐야 된다. 이렇게 저는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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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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