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황상무는 오늘 사퇴…이종섭은 곧 귀국”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오늘 여권에서는 오전 중에 속보가 많이 잇따랐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죠. 여권발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이종섭 호주 대사 문제 또 하나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비서관 문제. 그런데 이 두 가지가 오늘 무엇이라고 해야 될까요. 여권발 리스크가 조금 해소된 모양새입니다. 먼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목소리가 어제 목소리부터 해서 오늘 오전 직전 목소리까지 차례대로 등장할 겁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이야기를 하고 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몸이 둘이 아닙니다. 운명공동체입니다, 이야기를 하죠. 여권발 뉴스 속보가 전해졌습니다. 이런데 이런 겁니다. 이종섭 호주 대사는 어떻게 가닥이 잡혔냐면 조만간 한국에 들어오는 것으로. 그래서 공수처가 부르면 조사를 받겠다, 이런 것이고요. 황상무 수석은 자진 사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을 했습니다. 이렇게 가닥이 잡힌 것이고. 여권발 리스크가 일단 해소됐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성치훈 부의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해소가 된 것일까요. 저는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여권발 리스크가 당정 갈등에 의해서 수습된다, 이런 표현은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요. 당정 갈등이 아니라 저는 민정 갈등이었다. 민심과 윤석열 대통령의 갈등이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당에서는 국민의힘에서는 초반에는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별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심이 무섭게 회초리를 들자 그제야 뒤늦게 그거에 대해서 반응하고 대통령실이 요구한 것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이것은 민심이 바로잡은 것이지, 한동훈 위원장이 바로잡은 것으로 비춰줘서는 안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선거 판세가 참 안 좋다는 것을 본인이 증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보수 진영의 대표 입에서 종북 이야기가 나오면 선거 분위기가 안 좋다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종북 세력, 범죄자 집단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저희 당 입장에서는 과연 국민의힘이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가. 국민의힘에서는 범죄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된 분들을 사면시키고 비례 대표 후보로도 내보내고 경남 사천의 후보로도 내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정당에서 민주당을 향해서 범죄자 집단, 이런 표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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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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