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패배 책임지고 비대위원장직 사퇴”

  • 27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 총선 결과는 한 마디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국민의힘의 참패 이렇게 한 줄로 요약할 수가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고 그래서 이번 선거 운동 전에 사실상 국민의힘을 원톱으로 이끌던 한동훈 이제 전 자가 붙었습니다,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조금 전 오전 11시경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번 이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어떤 입장을 밝힐까 관심을 모았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 마디로 이것입니다. 비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겠다,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원래 비대위원장 임기가 6월 28일까지인데 이번 선거에서 참패한 것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직에서 내려오겠습니다, 사퇴 의사를 밝혔고.

그럼으로 인해서 이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런 직함이 쓰이게 됐습니다. 저렇게 짤막하게 사퇴 의사를 밝혔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기자들이 질문이 몇 가지 던졌습니다. 먼저 이제 관심은 이런 거겠죠. 비대위원장 직에서 내려오는데 그렇다면 향후 행보.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는 앞으로 향후에 정치를 계속할 생각입니까? 이런 등등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무엇이라고 답했을까요?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최수영 평론가님,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겠다. 그리고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실 겁니까? 이런 질문에 제가 한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이 이야기인즉슨 정치권을 떠나지는 않겠다, 이런 메시지로 읽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번 총선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 것은 오로지 저 한동훈의 책임입니다, 이것이 오늘 기자 회견의 주요 내용인 것 같은데. 가장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보셨습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는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에 있습니다.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이 이야기는 무엇이냐면 지금 만일 한동훈 위원장이 우리가 정치권에서 분석을 하는 것이 120석이 아마 사퇴의 혹은 계속 직진할 것인지 아마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왜냐 120석이 되어야만 거야의 말하자면 패스트트랙을 할 수 있는 그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이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말하자면 마지노선이 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120석이 안 되는 선거 결과를 받았기 때문에 책임지는 것은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총선에서도 103석을 얻었던 황교안 대표도 사퇴했거든요. 한동훈 위원장은 저렇게 깔끔한 처신을 보이면서 저는 권토중래할 것이라고 봅니다. 원래 정치인들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처럼 보여도 다시 바람과 함께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 이제 떠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어떻게 숙고와 성찰의 시간을 갖고 다시 복귀하느냐, 그것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