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화 관객수, 여전히 팬데믹 이전 절반 수준"

  • 4개월 전
"작년 영화 관객수, 여전히 팬데믹 이전 절반 수준"

지난해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 영화 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화 관객 수는 약 1억 2,51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10.9% 증가한 수치이지만, 팬데믹 이전 평균 연간 관객 수에 비하면 56.6% 수준입니다.

한국 영화 전체 관객 수는 6,07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3% 줄어든 수치를 보였습니다.

영화별로는 천만 반열에 오른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가 1, 2위를, '엘리멘탈'과 '스즈메의 문단속'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2023년_영화 #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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