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 코로나 이전 절반 수준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 코로나 이전 절반 수준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의 매출액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 영화 매출액은 2,122억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상반기 평균 매출액과 비교하면 54% 수준입니다.

반면 외국 영화의 상반기 매출액은 3,956억원으로, 한국 영화 매출액 대비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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