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국민의힘, 지지율은 따로?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이른바 본인과 관련된 지지율 또는 정당 지지율과 관련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지지율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고 그런데 오늘 마침 오늘 오전에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있는데요. 한 번 보시죠.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한동훈 vs 이재명, 이재명 vs 한동훈 그 조사가 아니라 정당 지지도입니다. 정당 지지도가 재밌는 것은 이런 것이죠. 한동훈이라는 비대위원장이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민주당의 지지율은 또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것이 흥미로운 포인트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은 1월 첫째 주 그러니까 지난번 조사 때는 44.5가 나왔고 그 당시에 국민의힘은 36.6. 두 정당 간의 격차는 지금 네모 박스 안에 담겨 있죠. 7.9%p 차이. 오늘 발표된 조사는 국민의힘이 36.6에서 39.6이 됐고 민주당은 44.5가 42.4가 됐습니다. 그러니 두 정당 간의 격차는 몇 %p 차이? 2.8%p 차이.

그러니까 7.9%p 차이는 오차 범위를 벗어나는 수치로 민주당이 앞섰는데 오늘 발표된 조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어떻다? 오차 범위 안에 바짝 붙어 있다. 이것이 포인트. 조금 더 현미경식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겠습니다. 그렇다면 좌측을 한 번 봐주시죠. 인천·경기. 마찬가지로 민주당은 47.6이었는데 45.6이 나왔고 국민의힘은 31.9였는데 얼마가 나왔어요? 좌측 편 보고 계시는 겁니다. 35.8이 나왔다. 그러니 15.7%p 차이였던 것이 인천·경기에서 9.8%p 차이로 조금 좁혀져 있다, 이런 것이고. 오른쪽 서울. 마찬가지로 이러하다. 8.3%p 차이였는데 이것은 3%p 차로 들어왔으니 오차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서울은. 이런 겁니다. 아까 처음은 전체적인 정당 지지도 지금은 현미경식으로 들어가서 수도권 지역. 인천·경기, 서울을 보신 거예요. 성제준 위원님 무슨 생각이 드세요?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아무래도 이제 인천·경기나 서울 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이제 조금 보수 정당에게 불리하다는 이런 평가도 있고 지난 총선에서도 그런 결과가 나왔었는데. 지역적으로 봤었을 때 전부 다 지금 국민의힘이 상승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저희가 알 수 있고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금 하락세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이런 경향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고 크로스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아까 전에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서 굉장히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직까지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고 하는. 이런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서 민주당 쪽에서 계속 비판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정책적인 이야기가 없다, 무언가 조금 현실적인 이야기가 떨어진다. 감동만 주려고 한다. 이런 식의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거든요.

저희가 생각해 보면 한동훈 위원장이 장관 시절에는 거꾸로 비판이 있었단 말이에요. 인간적이지 않다, 감동이 없다, 너무 논리만 내세운다. 이랬었거든요.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을 봤었을 때 민주당 분들 같은 경우도 이미 느끼고 계시는구나. 콘텐츠도 한동훈 위원장이 가지고 있고 감동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런데 민주당 쪽에서는 지금 이제 부산이나 울산 이런 지역 같은 경우도 여론 조사 나오는 것처럼 보여주고 있는 모습만 생각해 보면 우리 이재명 대표가 같은 경우는 피습까지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헬기 특권이라는 문제만 지금 부각이 되고 있고요.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는 글쎄요 우리 생각하면 이재명 대표 옆에서 코딱지 떼어주는 그것밖에 기억이 안 나지 않습니까. 이러다 보니까 현근택 의원 같은 경우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보니까 이런 어떤 경향이 가면 갈수록 제가 보기에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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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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