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대 횡령' 우리은행 형제 2심 징역 15년·12년

  • 6개월 전
'700억대 횡령' 우리은행 형제 2심 징역 15년·12년

70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우리은행 직원과 직원의 동생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전 직원 전모씨와 동생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전씨 형제에게서 1인당 332억여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전씨는 우리은행에서 근무하던 10년간 은행 자금 총 70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생과 공모해 문서를 위조하고, 횡령금 일부를 해외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빼돌린 혐의도 받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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