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틀째 중환자실서 회복 중..."하루 한번, 가족만 면회 가능" / YTN

  • 8개월 전
흉기를 든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이틀째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하루 한 번 가족만 면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부겸 전 총리도 병원을 찾았지만 이 대표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대학교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다들 이 대표 상태가 궁금할 텐데, 면회는 하루 한 번밖에 안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하루 한 번, 이 대표 가족만 면회가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도 오늘 낮 이곳 병원을 찾았지만, 이 대표나 가족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쾌유만 기원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부겸 / 전 총리 : 환자분을 뵐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 가족들이나 옆에서 고생하는 당직자들한테라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려고 왔는데, 중환자실에 계셔서 뵐 수는 없었고….]

김 전 총리는 먼저 병원에 도착한 당 대표 비서실장 천준호 의원과 10여 분간 대화를 나눴는데요.

천 의원은 이 대표가 수술을 잘 마쳤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더라도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가 피습을 당한 건, 어제 오전 10시 반쯤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부산 가덕도에 있는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 김 모 씨가 갑자기 이 대표에게 다가와 목 부분을 공격했고,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습니다.

목 부위에 1.5cm 길이 상처를 입은 건데요.

주변에 있던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이 대표는 부산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헬기로 서울 노들섬까지 이송된 뒤, 구급 차량으로 이곳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도착해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2시간가량 혈관 재건 수술을 마친 이 대표는 곧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이틀째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가 하루 한 번 정도 가족만 면회가 가능하고, 어제는 이 대표 부인만 면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학...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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