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비·눈...강원 산간 내일까지 20cm 더 온다 / YTN

  • 6개월 전
2023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폭설이 더 온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서울에도 함박눈이 왔는데, 얼마나 온 건가요?

[캐스터]
네, 어제 서울은 기록적인 많은 눈이 왔습니다.

온 세상이 '겨울 왕국' 이었는데요.

어제 하루만 서울에는 12.2cm의 눈이 쌓였습니다.

하루 동안 내린 눈으로는 12월 기준, 42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건데요.

지금 곳곳에서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오늘 밤까지 강한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북부 산간에는 내일까지 20센티미터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에 많은 곳도 15센티미터 이상의 큰 눈이 오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오늘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은 저녁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눈이 온 지역에서는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겠군요?

[캐스터]
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내린 눈이 쌓여 빙판인 곳이 많습니다.

감속 운행하시고, 등산객들은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앞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강원도 지역은

많은 눈이 쌓여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출 보러 강원도로 향하는 분들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시고

월동 장비 준비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도 대기 질은 좋지 못합니다.

오늘도 서울, 경기 남부, 충청, 호남, 영남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영서 지방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아침에도 대부분 영상으로 시작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6도로 어제보다 4도가 높겠고

광주 8도, 대구 9도로 예년보다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올해도 해넘이와 해돋이 보러 가는 분들도 계실 텐데, 감상 가능할까요?

[캐스터]
아쉽게도 올해 해넘이는 날이 흐려서 보기 어렵겠...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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