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배터리 안전관리 실태 원점서 철저하게 점검해야" / YTN

  •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어젯밤 서울 시청역 인근 사고와 최근 경기 화성의 리튬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등과 관련한 재발 방지책 마련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이 발표된 만큼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도 강조할 전망입니다.

현장 연결해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어젯밤 시청연 인근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여 아홉 분이 돌아가시고 여섯 분이 다친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에는, 화성시의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화재 사고 당일 직접 현장을 가봤습니다.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보니 참 안타까운 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현장의 위험 요인들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소방 기술과 안전의식은 이런 변화를 아직까지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과 같이다양한 화학물질을 활용하는 산업들은기존의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렵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이들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더 과학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규제와 처벌만으로는 산업 안전을 지킬 수 없습니다.

화학물질의 특성에 맞는 소방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센서 기술을 비롯해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여 예방하는 이런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들은 이를 위한 협업체계를 좀 강화해 주기 바랍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생활 속의 배터리 안전 문제도 잘 살펴주기 바랍니다. 배터리는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전기차, 휴대전화와 같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이 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되어 배터리 안전관리실태를 원점에서 점검해 주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지난 목요일, 22대 국회의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새롭게 국회가 출범하는 지금,우리 앞에는 함께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국가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지경학적 갈등이발생하고 있고, 공급망 분절을 비롯한 글로벌 복합 위기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70210134893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