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압사' 최소 116명 사망..."대부분 여성·어린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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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발생한 힌두교 행사 압사 사고 사망자가 백 명이 넘고 희생자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오늘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경찰이 이번 사고로 최소 116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부상했으며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나치게 많은 인원이 행사에 참여한 것이 원인으로 보이며 무덥고 습한 날씨에 일부 참가자가 서둘러 현장을 벗어나려다가 벌어진 참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초 당국의 허가를 받은 인원은 5천여 명인데 실제 참가자는 3배인 만 5천여 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희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연방 정부가 부상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하트라스 지역 힌두교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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