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이낙연 신당? 따라나가겠다는 분 없어...파장 안 클 듯" [Y녹취록] / YTN

  • 8개월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낙연 전 대표가 제1당을 목표로 신당 창당하겠다 이야기 나오고 있고 만약에 비명계를 중심으로 그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나오게 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선거를 치르는 데 많이 불리해지는 것 아닙니까?

◆김한규> 불편한 부분은 있죠. 당연히 범민주, 범진보 세력의 후보자들이 나눠지게 되면 소선거구제에서는 5%만 되더라도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 다만 2016년에 국민의당이 창당됐을 때하고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것 같다. 당시에는 호남권 의원들이 전반적으로 공천에서 배제될 거다라는 불안감이 있었고, 당시 문재인 당 대표하고의 갈등이 컸기 때문에 그분들이 단체로 나가게 됐는데 지금은 현역 의원들이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호남 지역에 계신 의원들 중에 같이 따라나가겠다라고 얘기하는 분이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한 분도 없는 상황이고요. 그분들이 개인적으로 공천 과정에서 유권자나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서 공천을 받을 수 있다. 또는 민주당이 본인이 생각할 때 문제가 있더라도 여기서 본인들은 바꿔낼 수 있다라는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저희는 이낙연 전 대표가 생각하는 것처럼 파장이 클 거라고 보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공천에 불복해서 탈당을 할 경우에는 출마가 불가능합니다. 경선에 일단 참여해서 지게 되면 지금 선거법상은 다시 출마를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예전에 출마를 해서 문제가 된 상황이 많아서 그런 법령이 바뀌어진 상태라서 사전에 미리 탈당을 해서 이낙연 대표와 함께하겠다는 의원들이 있어야지만 그쪽이 세가 많이 커지고 또 선거 과정에서도 투표용지에 상위 순번을 얻어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텐데, 현재는 그럴 분위기가 크게 보이지 않고요. 지금 원칙과 상식 의원들도 네 분이 조금씩 다릅니다마는 이분들이 나가서 이낙연 전 대표랑 다같이 함께하겠다? 이럴 가능성은 저희는 매우 낮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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