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병상 사진 공개…“난 절대 극단적 선택 안 해”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용환 앵커]
윤동규 전 본부장이 그제 저녁에 교통사고가 있었지요. 그런데 이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그동안에 말로만 이렇게 저렇게 사고가 났다고 전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채널A가 그 사고 당시에 영상을 단독으로 확보를 했는데. 그래서 보여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보시지요. 이런 상황이었답니다. 그제 밤 8시 40분쯤이었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의 한 고속화도로 상황입니다. 1차선을 달리던 화물트럭 8.5t 트럭이 깜빡이를 켜고 2차선으로 넘어오죠. 그런데 트럭이 차선 변경을 함과 동시에 3차선에 있는 승용차 한 대가 저 승용차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조수석에 타고 있었던 것인데. 승용차도 2차선으로 지금 보세요. 들어옵니다. 거의 동시에 저 트럭과 승용차 2차선으로 진입했는데. 트럭은 유동규 본부장이 탑승하고 있던 저 승용차 뒷부분과 충돌을 했고. 유 전 본부장이 탄 승용차는 보세요. 180도 돌면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서야 차량이 멈춰 섰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지금 교통사고에 대해서 지금 경찰이 이것이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유동규 본부장은 어제 채널A와 저거 보세요. 차량이 그냥 돌아서 섰어요. 유동규 본부장이 지금도 고통을 좀 호소하고 있다. MRI 촬영까지도 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동규 본부장 어제 채널A 기자와 통화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지요. 유동규 본부장은 저녁 식사가 있어가지고 핸들을 잡지 못하고 대리기사가 운전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하고. 저렇게 이제 충돌. 8.5t 트럭이니까 얼마나 힘이 셉니까. 유동규 본부장이 타고 있던 차는 승용차이고. 180도 회전. 중앙 분리대에 쾅 부딪친 후에나 이제 승용차가 멈춰 설 수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유동규 본부장 이번 교통사고와 관련해서 경찰에서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화물 트럭이 먼저 진입을 해서 나중에 진입한 그러니까 유동규 본부장이 타고 있던 승용차 과실이 조금은 더 큰 상황이다. 트럭이 지정 차로 위반한 만큼 트럭은 1차로로 달리면 안 되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위반했으니까 저 트럭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벌점을 부과하겠다. 그런데 유동규 전 본부장은 경찰 쪽에서는 유동규 본부장 당신이 타고 있던 차가 과실이 조금 더 큰 것 같아. 이렇게 밝힌 것과 관련해서 잘 이해가 안 된다 하는 취지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유동규 본부장이 또 이러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병상 사진을 공개했어요. 보시지요. 이렇게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 유동규 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 강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 유동규 저는 절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고 하면서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류호정 의원님은 어제 유동규 본부장 교통사고 소식 전하고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드셨습니까?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방금 이제 영상까지 보니까 더욱 확신이 생겼는데요. (어떤 확신이요?) 단순 교통사고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단순 교통사고.) 때로는 영화보다 더 극적인 것이 현실이라고 하는데 이번 것은 영화를 너무 많이 보신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고요. 의미심장한 그 말이라는 것이 결국 해석을 해보면 결국 누군가로부터 보복을 당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누군가라는 것이 다 아는 그분일 텐데. 저는 그런 일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정도로 대한민국이 망가지지는 않았다, 생각합니다. 엄중한 경찰권이 바르게 이제 발동하는 것이 대한민국인 것이고. 분명하게 사법권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 사회인 것이거든요. 매우 두려운 상황에 이제 놓여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하신 것 같은데. 너무 이런 음모론을 펼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께서 괜히 더 이렇게 걱정하시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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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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