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류호정 정의당 의원,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지난주에요 한동훈 장관이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잖아요. 흥미로운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주가 아니고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동훈 장관의 한 지지자가 장관님, 도토리 좀 그려주시지요, 장관님. 도토리. 한동훈 장관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잠깐 영상으로 보시죠. 도토리 그려주세요.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이 약간 의아하다는 듯이 그 먹는 도토리요? 이렇게 막 되묻잖아요.
그런데 이 도토리라는 것이 한동훈 팬덤에서 통용되는 대통령의 은어랍니다. 한동훈 팬덤 사이에서 통용되는 대통령의 은어라는 것이에요. 그런데 그도 그럴 것이 보시는 바와 같이 도토리와 대통령은 앞에 자음이 같잖아요. 그렇지요. 그래서 도토리까지 소환이 됐습니다. 강성필 부위원장님. 도토리 소환 사건은 어떻게 보십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저는 개인적으로 평소에 그래도 보수 정치에서 저렇게 젊은 분이 나타나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을 했거든요. 이번에는 오그라듭니다, 손발이. 오그라드세요? 드디어 이제 한동훈의 이미지 정치가 시작되었구나. 그래서 도토리 이런 것들 자음 가지고 하는 것 좋은데 저는 왠지 모르게 이것이 좀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남부끄럽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한동훈 장관이 한 명의 정치인으로서 데뷔하셔가지고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국민 앞에 나서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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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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