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치라 문자 받지만”…인요한 다시 내민 손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신지호 전 국회의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석 앵커]
일단 인터뷰 내용은 참 시원시원해요, 인요한 위원장. 최근에 언론 인터뷰를 꽤 많이 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문자 절반 이상은 유승민, 이준석 내치라는 것이다. 정치 선배 이준석, 만나달라. 자주 보고 한 수 좀 가르쳐달라. 내 스승이다.’ 신지호 의원님. 정치 선배, 혹은 이런저런 내치라는 문자 많이 받고 있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만나고 싶다. 어떤 메시지라고 좀 보십니까?

[신지호 전 국회의원]
아니, 그러니까 선거 때는요. 무조건 덧셈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이죠. 이번에 징계 취소한 것에 대해서 홍준표 대구시장 막 굉장히 반발하고 계시는데. 본인이 본인 그 대통령 선거 때 후보로 나갔을 때. 몇 년이죠? 조기 대선 때. 선거 때는 지겟작대기 다 필요하다고 했어요. 지겟작대기. 그러니까 덧셈 정치를 다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지금은 저렇게 평상시 이견이 있었던 사람들 포용하는 그런 자세. 인요한 위원장의 저런 그 방향과 자세가 더 맞는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제 이준석 전 대표가 저기에 응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요, 이 국민의힘에 남을 의사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렇게 계속 뿌리치고 하는 것은 국민의힘에 남을 의사가 없다는 그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가 나갈 수 있는 명분은 시간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다. 인요한 위원장이 손을 내밀고 내밀면 내밀수록 이준석 전 대표가 바깥으로 뛰쳐나갈 명분은 계속해서 약화되고 있다. 이것이 지금 이준석이 처한 딜레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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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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