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위원장 이철규…돌고 돌아 다시 ‘윤심’?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혁신위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사실 기득권 타파 물갈이보다 중요한 것은 선거에 이기는 것인데. 문제는 얼마나 쇄신과 혁신이 중요하냐. 이런 이야기일 텐데. 여기 있는 인물 말고도 더 있어요. 총 23명. 정우택, 정진석, 조경태. 김기현, 권성동, 윤상현. 김도읍, 윤재옥, 장제원, 하태경, 박대출. 혁신위에서 한 지역 3선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한번 추려는 봤는데. 장예찬 최고위원님. 실제로 이런 물갈이 분위기. 혁신위에서 띄워놓기는 했고. 또 혁신위의 논의가 어느 정도 숙성 단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일단은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당내 반발이 있든 없든 지금의 여론 지형상 우리 당 혁신위가 제안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을까? 저도 지도부의 일원이지만 우리가 정말 위기에서 당의 체질을 한번 바꿔보겠다고 어렵게 인요한 위원장을 모시지 않았습니까? 물론 저 역시 개인 의견을 전제로 기계적인 3선 금지라든가 3연임 금지. 이런 것보다는 지역구에 맞게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진들에게는 페널티를 줄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왜냐하면 정말 어려운 지역에서 개인기로 3선, 4선 한 분들도 있기 때문이죠.

다만 무엇이 되었건 이 푸른 눈의 혁신위원장 입에서 나와서 이것이 공식 안건으로 올라오면 지도부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워요. 우리가 혁신하자고 모신 분 혁신안을 민주당처럼 저희가 철면피는 아니라서 그것을 그냥 뭉갤 수는 없잖아요. 김은경 혁신위의 재탕이 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리고 김은경 혁신위와 비교해도 훨씬 더 국민 눈높이에 맞고 도덕적 하자도 없고 국민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도부의 결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국민 여론과 공감대가 중요한 것이고요. 이런 식으로 인요한 위원장이 던지는 안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안건이 올라올지 모르지만 그 안건이 언론 보도가 되었을 때 국민들이 ‘이것 맞다. 이것이 혁신이다.’ 박수 치면 당내 기득권이 아무리 높고 공고해도 그 혁신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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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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