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외계인 증거 없다"...NASA, 1년 조사 끝 결론 [앵커리포트] / YTN

  • 8개월 전
강산이 몇 번이나 변했을 수십 년 동안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전 세계적 난제가 있습니다.

"과연 UFO는 존재하는가"

숱한 목격담과, 또 직접 촬영했다는 사진·영상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번엔 영화 속 외계인의 모습과 아주 비슷한, 무언가가 발견됐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어제 멕시코 의회입니다.

상자 안에, 앙상한 모습의 물체가 놓여 있습니다.

이 자리에 나온 멕시코 언론인은 '외계인의 유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간은 확실히 아니라는 겁니다.

천 년 정도가 된 시신이라는 주장인데요.

'세계 7대 불가사의'에도 포함된 페루 나스카 지역에서 이를 수습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자 의회에서 전문가 질의까지 하게 된 거죠.

UFO, 외계인에 대한 의문이 한때의 바람, 반짝 관심에 그치는 건 아닙니다.

미국 하원 의회는 지난해부터 UFO 청문회를 열어왔고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사진 제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미국 정부가 외계인 유해와 UFO 증거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자 NASA, 미 항공우주국은 전문가 16명이 1년 동안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결론은 'UFO와 관련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였습니다.

그동안 나온 목격담과 사진이 진위가 불명확하고, 정교한 관측 장비로 확인된 사례도 없었다는 겁니다.

다만, UFO가 없다고 못 박을 증거도 없는 상황이라 다시 도돌이표 결론에 도달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UFO라는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기 위한 여정.

어쩌면 우리는 이제 겨우 막 해변에 다다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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