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43개 위판장서 수산물 방사능 신속검사

  • 10개월 전
정부, 전국 43개 위판장서 수산물 방사능 신속검사

일본이 오는 24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정부가 유통 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21일)부터 국내 위판 물량의 80%를 차지하는 43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방사능 신속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검사를 완료하겠다는 건데, 조업 상황 등을 고려해 많이 잡히는 어종 위주로 품목을 미리 선정해 검사가 진행됩니다.

정부는 또 오는 28일부터 100일 동안 수입산 수산물에 대한 고강도 원산지 표시 점검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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