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산물 원산지 위반업체 158곳 적발"

정부 "수산물 원산지 위반업체 158곳 적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정부가 수산물 원산지 위반 업체들을 적발했습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5월과 6월 일본산 수산물 등 국민우려 품목 취급 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위반 업체 158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행위 가운데 원산지 미표시가 126개소로 대부분이었고, 32개소는 허위 표시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수부는 또 "수산물을 국민이 믿고 살 수 있게 고강도 수산물 원산지 점검을 100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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