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체결함에 삿포로서 22시간 지연 출발

  • 11개월 전
진에어, 기체결함에 삿포로서 22시간 지연 출발

일본 삿포로를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진에어 여객기에 기체 결함으로 승객 수백명이 길게는 만 하루 가량 현지 공항에서 대기했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어제(20일) 정오 승객 362명을 태우고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LJ232편에서 이륙 준비 중 기체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대체편 항공기가 어젯밤 자정 무렵 182명을 태우고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나머지 승객들은 22시간을 공항에서 대기했는데, 이 과정에서 진에어가 숙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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