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전산장애로 50편 지연…대한항공 대체편 투입

  • 3년 전
진에어 전산장애로 50편 지연…대한항공 대체편 투입

진에어가 전산시스템 장애로 항공편이 대거 지연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6시 30분쯤 진에어의 여객 서비스에 전산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공항에서 탑승수속과 발권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수기로 작성한 탑승권을 발급하고 있지만 정오 기준 전국에서 50편의 항공편이 지연됐습니다.

진에어는 "독일 서버에 문제가 생겨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며 "복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김포-제주노선 등에 자매사 대한항공을 대체편으로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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