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도 '영아 시체 유기'…경찰, 30대 친모 입건

오산서도 '영아 시체 유기'…경찰, 30대 친모 입건

경기 오산경찰서는 아기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친모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9월 충남 소재 한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은 뒤 3~4일간 키우다가 사망하자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체유기죄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으나 아기를 집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공소시효가 10년인 유기치사죄를 적용해 형사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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