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늑장 논란 충북지사…“일찍 갔어도 바뀔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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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저 이야기 중에 ‘제가 거기에, 그러니까 사고 현장에 일찍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보고받고서도 바로 현장에 가지 않았다, 이 논란 때문인데. 이 이야기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지금 이 폭우로 인해서 재해에서 인명사고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까? 이 와중에 우리 집권 여당이 보여준 태도가 조금 문제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런 와중에 지금 명품 쇼핑을 한 김건희 여사라든지, 아니면 견인차가 가는 길을 막고 인터뷰했던 원희룡 장관 문제도 논란이 되었고요. 이 와중에 이제 골프를 쳐놓고 거기에 대해서 잘했다고 버럭 한 홍준표 시장도 있었고요.

거기에 이제 김영환 지사가 ‘제가 일찍 가봤자 상황이 바뀔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표현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이 공직자들의 진심이 드러났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그 국민들의 아픔과 이런 것에 공감하고 그럴 생각을 하지 않고 그런 것에 공감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런 태도가 조금 보였다고 생각이 되고요. 이 부분은 진짜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원희룡 장관 이야기는 그 부분은 사실관계가 조금 다르다고 국토부에서도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다른 부분들은 말씀하신 지적이 있을 수 있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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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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