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연일 계속된 폭우에 인명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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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연일 계속된 폭우에 인명피해 속출


전국 곳곳에 내린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 등 65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상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김동혁 기상전문기자,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틀째 충청과 호남, 경북에 물벼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가 얼마나 내린건가요?

청주 오송의 지하차도에서는 둑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자하차도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차량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있었죠?

폭우로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관련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에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더딘 것은 왜 그런 겁니까?

사고가 난 지하차도의 전체 길이는 685m이고, 이 가운데 터널 구간은 430m입니다. 평소 같으면 약 30초면 통과할 수 있는 거리라고 하는데, 침수 원인을 어떻게 보십니까?

지하차도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망·실종자들이 빠져나올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시신 5구가 인양된 오송 지하차도 침수 버스는 교통 통제로 우회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송 지하차도에는 모습을 드러낸 시내버스 외에 차량 14대가 더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할까요?

오전 6시 무렵부터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요?

이번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행정당국이 미온적 대처로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로통제 같은 더 적극적인 안전 대응이 필요했단 지적인데요?

사고가 난 하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제방 관리도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붕괴 제방은 교량 공사를 위한 임시 제방이었다고 하죠? 제방의 부실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장마철만 되면 폭우로 물이 찬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고립되거나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다시 재발하지 않으려면 제도적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 피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 어떻습니까?

충남에서는 오늘 새벽, 청양과 논산에서 제방이 잇따라 무너져 주민 4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청댐 방류 영향으로, 약한 지역은 제방이 무너질 수 있는 거죠? 추가 피해가 걱정인데요.

충북 괴산에서는 댐의 물이 넘치는 월류 현상도 있었습니다. 괴산댐은 콘크리트댐이어서 월류하더라도 댐 자체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혹시 모를 추가 월류 상황엔 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유독 충청과 호남권에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중부 지역을 덮친 집중호우로 경북에서만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에선 산사태 고립지역에 대한 구조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이런 경우 구조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앞으로 계속 비가 예보돼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이번 장맛비, 굉장히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요?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모레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최대 3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가 산사태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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