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서방 무기 지원 더뎌 반격시기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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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서방 무기 지원 더뎌 반격시기 늦췄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를 겨냥한 '대반격'을 빨리 시작하려고 했지만, 서방의 무기 지원 상황을 감안해 시기를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방영된 CNN 인터뷰를 통해 "반격이 지연되면 전장에 더 많은 지뢰가 매설돼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을 우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서방의 무기 전달이 보다 일찍 이뤄졌다면, 대반격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공중 엄호가 없다면 대반격 작전에서 전진이 어렵다며 미국산 F-16 전투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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