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앵글] 총선 앞두고 힘 받는 '제3지대' 기존 정치 바꾸나? / YTN

  • 작년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장혜영 정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혜영 의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혜영]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혜영]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국회 입성한 지가 벌써 3년이 넘은 거죠? [장혜영] 그렇죠. 이제 3년이 넘었네요, 6월이 됐으니까. 청년 정치인으로서 국회에 들어가 보시니까 3년 동안 어떠셨는지 직접 보고 겪은 국회는 어떻던가요?

[장혜영]
일단 국회 밖에 있었을 때는 국회의원들이 되게 일을 안 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들어와 보니 사실은 굉장히 나름대로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곳이 또 이곳 국회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국회의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과 국민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 사이에 괴리 같은 것들이 크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것인가요? 국회의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민들은 별 그렇지 않은 게 주로 어떤 겁니까?

[장혜영]
국회의원들은 사실 눈앞에 있는 굉장히 당파적인 문제들에서 어떻게 이익을 취할 것인지 좀 더 중심에 두는 반면에 국민들의 경우에는 결국 우리 사회가 큰 방향에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예를 들면 불평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아니면 기후위기 문제를 우리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에 좀 더 중요성을 두고 계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건 그전까지는 주로 소수를 대변하시고 그런 운동들을 많이 하셨는데 국회는 주류이지 않습니까? 우리 사회 주류. 들어가 보니까 생각보다는 그래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더라.

[장혜영]
그렇죠. 저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입성하면서부터는 모두가 그래도 우리 사회의 공적인 발전을 위해서 나름의 꿈을 가지고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실제로 국회가 돌아가는 것은 다양한 생각이 다르거나 혹은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다른 집단들이 논의를 하고 합의를 하거나 혹은 싸우면서 실질적인 내용들이 결정되다 보니까 그 안에서 실제로 이런 뜻을 관철하거나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구조에 있다. 싸움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얻는 것이 별로 없는 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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