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행 좌절에도 빛난 김은중 '샤프 리더십'...안정환 칭찬한 이유

  • 작년
 
“선수들 모두 팀을 위해 헌신했고, 100% 이상을 쏟아냈다.”
 
아쉽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김은중(44) 감독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석패했다. 전반 14분 체사레 카사데이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3분 이승원(강원)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 41분 시모네 파푼디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갔지만 찬스 때 득점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이 우위에 있었지만 져서, 저도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대회에 나서 속상했을텐데 코치진에게조차 내색하지 않고 하나의 목표 만으로 여기까지 왔다. 운동장에서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했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약 1년7개월 동안 함께하며 선수들 자신도 알지 못하던 잠재력을 끌어냈다. 그동안 소속팀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 대회 후 분위기를 살려 많은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비록 결승 진출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67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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