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몰린 친명의 반격 “대의원제 폐지”…고민정은 개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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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가 ‘대의원제 폐지’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로 입지가 좁아진 친명계가 역공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22일 ‘민주당 혁신행동(이하 혁신행동)’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설치될 혁신기구가 당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당원 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대의원제 폐지 ▶선출직 중앙위원 컷오프제 폐지 등 그간 강성 권리당원이 요구해 왔던 내용을 그대로 담았다. 혁신행동에는 조상호 법률위 부위원장과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 남영희·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진영 전 상근부대변인 등 원외 친명계가 다수 포진해있다. 
 
이들의 기자회견은 지난 14일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에 대한 반격 성격이 강했다. 당시 비명계가 주도한 의총 결의문에는 “당 차원의 혁신기구를 설치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는데,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친명계 장경태 최고위원이 주도하던 혁신위에 대한 해산 선고”(수도권 의원)라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 혁신행동은 회견문에서 “혁신의 탈을 쓰고 당내 기득권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면 결국 민주당 지지자·국민의 실망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비명계를 겨냥했다. 박진영 전 부대변인은 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의원 중심 혁신이 제대로 되겠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생선가게 혁신을 고양이한테 맡겨둘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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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431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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