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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핵실험 징후, 현재 없어…상황 주시"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핵실험 임박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떤 징후도 보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곧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우리의 궁극적 목적은 한반도 비핵화"라며 "현시점에서 더 보탤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활발한 활동이 포착됐다는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 보도에 대해서도 "현시점에서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북한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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