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 핵실험·ICBM 도발 가능성" / YTN

  • 11시간 전
■ 진행 : 장원석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북한이 핵실험 등의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관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 연구위원과 짚어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 앞서서 외신과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서 나온 내용입니다. 북한의 핵실험 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국정원이 비슷한 내용을 발표한 바가 있잖아요. 그 맥락을 같이한다고 봐야 될까요?

[조한범]
일단 북한이 미국 대선 전까지는 특별하게 고강도 ICBM 발사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은 희박해요. 왜냐하면 대선 결과에 따라서 북미협상을 기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핵실험 ICBM 얘기가 나오는 게 하나는 기술적이고 하나는 정치적인 차원인데 기술적으로 북한은 ICBM 기틀이 아직 없어요.

정상각도 발사도 아직 안 했고 재진입도 못 해 봤기 때문에 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속해서 쏴봐야 되거든요. 여지가 남아 있죠. 그리고 핵실험 가능성은 북한이 2006년부터 17년까지 6번 했거든요. 기본적으로 할 건 다 했어요.

그러니까 핵폭발, 위력증강, 소형화, 경량화, 수소폭탄, 탄두, ICBM 해서 6번을 다 했거든요. 그런데 기본적인 건 다 했지만 핵실험을 할수록 좋거든요. 미국은 1000번도 넘게 했어요. 지금 유력한 게 북한이 공개한 화산-31이 있거든요. 표준화된 전술핵탄두라는 것. 이걸 아직 안 터트려봤거든요.

그러니까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핵실험을 할 개연성이 있는데 문제는 그 핵실험을 해도 핵실험 자체는 대미용이지만 성능은 대남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면에서 본다면 미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고 그리고 그걸 쓴다면 대선 끝나고 바로는 아니고 트럼프냐 해리스냐에 따라서, 미국의 시그널에 따라서, 그 결과에 따라서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에요.


도발을 한다면 국제사회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걸 감수하면서도 북한이 계속 이렇게 도발하면서 노리는 건 뭐라고 보십니까?

[조한범]
가만히 있지 않아도 할 게 별로 없어요. 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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