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 '완판'…규제 완화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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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 '완판'…규제 완화 통했나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둔촌주공이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됐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자세한 소식,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 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둔촌주공이 결국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일반분양 물량 4천786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쳤는데요. 지난달 말 시행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통한 거라고 봐야 할까요?

지난해 말로 돌아가 보면 정부가 전매제한 기간 단축과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 비율 확대 등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계약자의 마음을 흔든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그런데 완판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단지들이 둔촌주공뿐만이 아닙니다. 마포더클래시 등도 완판되면서 서울 청약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계속해서 완판 아파트들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과연 청약 시장의 완판 행진이 지방 단지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방 단지에서의 완판 행진도 기대해봐도 될까요?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선 분양권 전매도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매매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분양권 거래가 되레 늘어난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또 최근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수개월째 줄어들면서 1년 4개월 만에 예치금 100조원 선이 무너졌는데요. 반면에 작년 7월 이후 매월 꾸준히 27만여 명이 신규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지도 늘고, 가입도 늘고 있는 셈인데요. 이 현상은 진단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지난달 서울 지역의 생애 첫 주택매수자를 조사한 결과 전달 대비 약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수요자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기인 틈을 타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걸까요?

이처럼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청약경쟁률도 뛰면서 주택 가격 하락폭도 둔화하는 것 아니냔 평가들이 나오는데요. 과연 집값 반등의 신호로까지 봐도 되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한미 금리차가 사상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2월 금리 동결을 결정했던 한국은행이 4월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지 여부가 시장의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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