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MZ 노조 만나 '69시간제' 개편 토론회

여, MZ 노조 만나 '69시간제' 개편 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의 근로시간 개편안 보완 지시에 따라 국민의힘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오늘(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MZ세대 노동조합,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 측은 과로 우려와 허술한 관리감독, 휴가권 확대에 대한 의구심 등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기업 측은 현행 주52시간 제도의 유연성 및 노동 생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의원은 "가짜뉴스와 소통 부족으로 오해를 일으켰다"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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