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킹산직’ 지원”…현대차 홈피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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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요즘 어떤 부분이 조금 대단하면 그 앞에 ‘킹’ 자를 붙이는 게 유행이잖아요? 연봉 1억의 ‘킹산직’ 지원에 북새통이다. 한 대기업의 공개채용에 이렇게나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텐데요.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을 뽑는데, 지금 온라인이 난리가 났습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킹산직’이 아니라 ‘갓킹더제너럴산직’, ‘갓킹더제너럴’까지 붙여야 되지 않느냐. 제 주위에도 지금 지원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나 보이더라고요? 오늘 이렇게 전화하는데 ‘형, 형 회사는 얼마야?’ 이렇게 물어보길래 ‘왜?’ 이러니까 ‘이번에 400명 뽑는데 거기에 한 번 지원해 보려고 하는데 초봉이 5000~6000이래.’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사실 대졸 입장에서 5000~6000, 그리고 14년 뒷면 9600만 원? 최고가 연봉이 1억이 넘는다. 사실 연봉이라는 것은 우리 직장인들의 꿈의 숫자인데, 그런 게 가능하니까 지금 저런 형태의 모습만 보이고. 기아도 한 번 공채했었는데 기아도 굉장히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지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붙는 사람은 적지만, 그 400명 중에 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한 번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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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