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북한, 밀·보리 증산 강조…"씨뿌리기 적기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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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북한, 밀·보리 증산 강조…"씨뿌리기 적기에 해야"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이 봄철을 앞두고 밀, 보리 수확량을 늘리라고 독려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3일) "사전 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씨뿌리기를 적기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간부들에게는 "기후조건 등을 토대로 씨뿌리는 시기를 과학적으로 정하고 일정 계획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북한은 농업 초점을 옥수수에서 밀과 보리로 옮기는 추세인데, 식량난 속에 수입에 의존해 온 밀가루 등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이를 개선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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