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노인’에 또 당했다…숙박업소 경계령 무슨 일?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영상을 보니까 대략 짐작은 되는데, 승 실장님, 저게 사실은 금액이 크고 작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찌 됐건 숙박업자, 자영업자에게 신뢰를 주면서 일종의 치고 빠지는 도둑질 비슷한 것도 했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조금 해주세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사실 시청자 여러분 굉장히 많이 공분이 일어났던 이야기 중에 하나인데요. 지금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있는데 지금 우리 저 월백에 나오다시피 ‘나 관광공사 사람이야. 그리고 해사부와 일하는데 방이 3개 필요해. 그런데 그게 장기적으로 투숙할 거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내일 내가, 오늘 하루 자고 내일 직원들이 올 것이니까 직원들이 165만 원, 200만 원 결제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그러면 그 안에 있는 숙박하시는 주인하고 이 사람이 같이 이제 방에 들어갑니다.

방에 들어가면 ‘안에 있는 일회용품 다 가져가세요.’ 이렇게 이야기해요. ‘왜 가져가야 되는데요?’ 이러면 ‘저희들은 계속 장기 투숙하기 때문에 일회용품 쓰는 게 아니라 내가 거기에 관련된 여러 가지를 다 가지고 다닙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덜컥 믿은 것이죠. 믿고 난 다음에 이제 다음 날 일어나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나 시청 직원들 점심값으로 한 15만 원이 필요한데, 이거 공사 따면, 우리 직원들이 오면 165만 원에 15만 원 더 붙여서 돈을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내가 오늘 떠나는 것도 아니고 2주, 3주 동안 있을 것이니까 이 돈 받을 수 있는 기회 충분하다. 그러니 15만 원 빌려 달라.’라고 이야기하고 갑자기 사라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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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