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60명 불참…장외투쟁 또 할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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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 정확히는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100여 명 참석했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많아 보이지만, 또 현역 의원 40%, 60명 정도가 불참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또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장외투쟁을 저기는 성공적이라고 하고 혹은 조금 무언가 시작부터 삐걱이냐는 이야기도 있고, 어떻게 조금 판단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난 자유한국당 시절에도 장외집회 꽤 많이 했죠? 꽤 많이 했는데 결국 총선에서 패배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이번에 이제 민주당이 6년 만에 장외집회를 한 것인데요. 저는 장외집회의 효용성은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이렇게 지금 SNS가 발달하고 여러 가지가 지금 속도가 빠른 시대에서 저렇게 사람들이 모여서, 그것도 동원해서 모여서 한다고 한들 저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국에. 저는 별로 그렇게 썩 효과가 있지 않다. 더군다나 어떤 면에서 보면 단합대회 비슷한 성격이지 않습니까? 아마 이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보면 169명 전원이 와주길 바랐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제 조만간 2월 말쯤 되면 이제 검찰의 구속 영장이 청구가 되고 체포동의안이 발의가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 체포동의안이 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의원 포함하면 한 35명 정도가 반발표가 나오면 이게 가결될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아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나온 분들이 혹시나 체포동의안 가결시키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솔직히 있을 거예요. 어제 한 100명 정도 나오셨다고 하지만,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전체 규모로 보면 꽤 성공한 집회인 것처럼 보이지만, 의원들 동원령이 있을 때는 여전히 아직까지 조금 미지수가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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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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