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재촉" vs "이전투구"...金·安 '윤심' 공방 격화 / YTN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윤심' 공방이 날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의원이 분열을 부추긴다고 공세를 이어가자, 안철수 의원은 당내 친윤계를 겨냥해 집단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없다며, '윤심'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자신에게 100% 윤심이 있지 않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내부 분열을 재촉하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식사한 적도 없고, 차도 마셔본 적 없다는 여러 가지 팩트를 말씀하셨으니까…. 내부의 분열을 재촉하는 것은 제발 좀 그만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도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오판을 하고 있다고 가세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습니다.
윤심은 안 의원이 아니라는 일부 언론보도에는 대통령이 직접 한 말이 아니지 않느냐며, 친윤계의 공세에는 집단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당원들께서는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적인 이전투구에 대해서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순천 당협위원장은 '윤심' 공방이 당과 정부의 신뢰를 깎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 대통령에 대한 우스울 정도의 충성경쟁, '윤심 팔이'는 대통령과 국민의힘 모두의 지지도와 신뢰도를 갉아먹는 주범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과 가까웠던 일부 후보들의 후원회장 등을 맡으며 전면 지원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 선관위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 전 대표의 이런 활동이 적합한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선관위 내부에서는 선거운동을 아예 금지한다는 의견과 허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대표 후보 9명, 최고위원 후보 29명이 최종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다음 달 8일 집권 여당 전당대회까지 한 달여 간의 치열한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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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이 분열을 부추긴다고 공세를 이어가자, 안철수 의원은 당내 친윤계를 겨냥해 집단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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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없다며, '윤심'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자신에게 100% 윤심이 있지 않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내부 분열을 재촉하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식사한 적도 없고, 차도 마셔본 적 없다는 여러 가지 팩트를 말씀하셨으니까…. 내부의 분열을 재촉하는 것은 제발 좀 그만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도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오판을 하고 있다고 가세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습니다.
윤심은 안 의원이 아니라는 일부 언론보도에는 대통령이 직접 한 말이 아니지 않느냐며, 친윤계의 공세에는 집단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당원들께서는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적인 이전투구에 대해서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순천 당협위원장은 '윤심' 공방이 당과 정부의 신뢰를 깎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천하람 /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 대통령에 대한 우스울 정도의 충성경쟁, '윤심 팔이'는 대통령과 국민의힘 모두의 지지도와 신뢰도를 갉아먹는 주범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과 가까웠던 일부 후보들의 후원회장 등을 맡으며 전면 지원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 선관위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 전 대표의 이런 활동이 적합한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선관위 내부에서는 선거운동을 아예 금지한다는 의견과 허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대표 후보 9명, 최고위원 후보 29명이 최종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다음 달 8일 집권 여당 전당대회까지 한 달여 간의 치열한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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