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로 물 터진 신축아파트…‘2월 난방비 폭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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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요즘 최대 화두는 난방비인데, 어제도 저희가 잠깐 짚어봤듯이 실내에 방한 텐트, 그리고 창문에 뽁뽁이,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은 기본이고. 요즘에는 종이상자로 중문을 아예 만든 시민들까지 있거든요? 너무 춥고 중문을 만들면 또 바람, 외풍에서 조금 나아지니까. 그만큼 난방비가 무섭다는 것인데, 오늘 조금 더 온라인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영상 가운데 하나가 지은 지 얼마 안 된 신축 아파트에서 스프링클러가 동파된 것처럼 추적이 되면서 저렇게 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어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사실 물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모든 영역에 다 들어가서 자기의 몸을 맞출 수 있을 만큼 순한 게 물인데, 이게 물이 얼면 그 부피가 팽창하는 거예요. 그런데 부피가 팽창하면 아무리 강한 철로 되어 있는 물건도 부러질 수밖에 없고 터질 수밖에 없는데 스프링클러 안에 있는 물이 얼면서 아마 그 스프링클러를 터지게 만들고 그 뒤에서 물이 나오면서 계속 흘러내린 것 같은데요.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간 대한민국, 어떻게 보면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 집도 뽁뽁이 붙여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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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