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중생들의 특별한 뮤지컬 도전 / YTN

  • 2년 전
서귀포여자중학교는 제주도 내 학교에서 처음으로 춤과 노래, 연기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을 정규과정에 도입했는데요.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이 서귀포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합니다.

KCTV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케스트라 합주 반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지휘자의 손동작 하나하나를 따라가는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합니다.

또 다른 연습실에선 무용과 연극을 접목한 이른바 탄츠테아터가 선보입니다.

도내 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춤과 노래, 연기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을 정규 과정에 도입한 서귀포여자중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3년 동안 외부 전문가들의 지도 속에 뮤지컬 기획부터 대본과 연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로 그동안 연습했던 공연을 서귀포예술의 전당 무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윤지예 / 서귀포여중 2학년 : 이제까지 섰던 무대와는 조금 다른 무대이니까 긴장도 되기는 한데 이제까지 노력한 것도 있으니까 자신 있어요.]

[김하은 / 서귀포여중 3학년 : 사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그래서 뭔가 조금 이런 기회가 있는 거에 대해 감사함을 가지고 있고 제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무엇보다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3학년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강유진 / 서귀포여중 3학년 : 제 역할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역할인데요. 그거를 했다는 거에 대해 뿌듯하고 같이 학년에 상관없이 하니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서귀포여자중학교의 정규 종합예술 수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YTN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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