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차관 못 타”…野 내부서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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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이야기가 끊이지를 않네요. 새로운 사실. 남편도 갔다느니, 비서도 불렀다느니, 직접 닥터카 연락을 했다느니 여러 저런 사실 관계들이 확인이 되고 있는데 오늘은 동아일보의 보도, 단독 보도로 알려졌죠? 복지부 차관이 정작 못 탔다. 이현종 위원님. 이 내용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이제 조규홍 장관하고 이제 그 신현영 의원이 질문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아마 저 때 조규홍 장관이 속으로는 그랬을 거예요. ‘아니, 의원님 나하고 그때 같이 있었잖아요.’라고 이제 아마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장관과 차관은 행정 라인입니다. 당시의 상황은 이제 급박한 상황이어서 현장 지휘라든지 또 행정 라인에서 충분히 해야 될 측면이 있죠. 국회의원은 일단 이 행정 라인은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일단 본인이 보건복지위원이라고 하더라도 당장 상황이 벌어진 데에 대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당시에 상황에서 현장에 조규홍 장관도 택시 타고 현장에 가서 상황을 보고 그다음에 상황에 이제 이걸 이쪽에 있는 응급센터에 가야겠다고 하는데, 지금 보니까 이기일 차관이 함께 타고 현장에 가야 되는데 문제는 이 신현영 의원이 본인이 가겠다고 하니까 결국은 이기일 차관이 탑승해서 내리고 결국은 이제 본인은 나중에 따로 차로 마련해서 겨우 겨우 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걸 보면 뭐가 우선인가. 현장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누가 우선인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 부분에 대한 관념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본인이 이 닥터카를 불러서 자기 집 앞으로 한다든지. 그다음에 차관 자리를 뺏어서 본인이 타고 간다든지 이런 행동을 보면, 그러면서 본인이 이야기하잖아요. 제일 중요한 것은 빨리 신속하게 가는 것이다. 현장에서 도대체 장관이 뭐 했느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럼 본인은요. 본인은 뭐 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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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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